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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대한민국에서 이런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림역, 분당 서현역 등지에서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칼부림이 있었으며 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는 칼을 소지하고 배회하는 자가 현행범체포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던 그들이었기에 피해자에 대한 애도, 비탄한 마음과 동시에 나도 언젠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이 엄습해옵니다. 나는 내가 지켜야한다는 마음, 각자도생해야한다는 기류로 인해 호신용품을 찾게되는데요, 실제로 휴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인호신용품을 소개합니다.
1. 스마트폰, 벨트 등 일상소품을 활용한 호신용품
만일 위급한 상황에서 소지하고 있는 호신용품이 아무것도 없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스마트폰은 요즘이면 누구나 들고다니며, 꽤 크고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게다가 네모난 각진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생각 외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모서리쪽으로 상대의 손이나 턱, 눈 등 급소를 강하게 내리치는 방법입니다.
벨트, 특히 버클이 버튼형식으로 되어있는 벨트는 버클을 잡고 버튼을 누른 채로 잡아당기면 한 번에 벨트를 푸를 수 있습니다. 벨트도 강하게 휘두르면 상대에게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버클이 있는 쪽을 상대를 향해 휘두른다면 생각보다 큰 위력을 지닌 호신용품이 될 수 있습니다.
2. 1000루멘 이상 손전등
밤에 유용한 호신용품으로 손전등을 소개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상대에게 타격을 주거나 제압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어둠에 익숙해져있을 사람의 눈에 순간적으로 1000루멘 이상의 강한 빛을 비추면 상대는 반사적으로 눈을 먼저 가리게 되며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됩니다. 시야가 다시 돌아오기까지도 적어도 약 5~10초가 소요되기 때문에 도망갈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루멘은 손전등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보통 빛이 강한 손전등이면 1000루멘 이상이며 야간작업이나 산악용에 사용하는 손전등은 10000루멘인 것도 있습니다.
3. 가스분사형 호신용품, 전기충격기에 관하여
호신용품을 검색하면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것이 가스분사형 호신용품이나 전기충격기입니다. 물론 사용방법과 환경을 정확하게 알고 수행할 수 있다면 물리적인 제압에는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다소 힘든점이 있습니다.
먼저 손쉽게 휴대하기 어렵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착용하고 있는 물건이나 스마트폰과 다르게 항상 손에 쥐고다닐 수 없습니다. 또한 가스약을 관리해줘야하거나 전기충격기는 충전 혹은 배터리 관리를 해두어야합니다. 매일매일 이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호신용품 관리와 준비를 철저히하여 잘 휴대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더 큰 우려점이 남아있습니다. 가스분사형 호신용품은 사용할 당시의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바람이 내 쪽을 향해 불고있다면 오히려 셀프로 제압해주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가스약, 최루액은 눈이 굉장히 매워집니다. 도망가야할 상황에서 내가 자승자박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사용해야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일상 속 호신용품이든, 전통적인 이미지의 호신용품이든 모두 불의의 사고 따윈 없이 행복한 일상을 살아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우리 사회에서 더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서로를 해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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